제주도가 'Twin-Twenty (20억달러 투자유치, 20억달러 투자실현)'를 투자유치 목표로 설정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22일 'Twin-Twenty'를 투자유치 목표로 삼사 글로벌 금융위기 등 투자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투자여력이 있는 동남아 등 화교자본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거점국가에서 현지 투자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투자유력 잠재기업 초청 팸투어 추진, 주요 국제 박람회 참여 및 투자 관심기업 방문 등 현지 접촉기회를 통해 관심 투자가 풀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제주도는 화교권 투자유치를 위해 화교권 투자설명회 추진(4회), 중국, 화교권 기업관계자 초청 팸투어(4월, 10월), 신규위촉 투자유치자문관 등 초청 오리엔테이션(10명), MIPIM ASIA (아시아부동산박람회) 참가(11월), 세계 화상대회 홍보부스 운영(11월, 마닐라) 등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국내 기 투자 외국투자기업들을 독자로 둔 주요 매체 등을 대상으로 기획홍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