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표(오른쪽 1번째)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지난 21일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도민공감대만 형성되면 전향적(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열렸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이날 유인촌 문화부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부-환경부 업무협약'이 체결식이 열렸다.

협약식이 끝난 후 열린 간담회에서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장은 이만의 환경부장관에게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를 건의해 긍정적 발언을 이끌어 냈다.

또 홍회장은 유인촌 장관에게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 올래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유 장관은 "제주올래는 아주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인기있는 생태관광자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장관과 이 장관은 이날 제주 부스를 방문해 세계자연유산, 녹색관광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주제로 설치된 홍보시설물을 둘러 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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