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3일부터 7일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소재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서귀포시 향토특산물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시향토물산판매협의회(회장 강수자) 소속 1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라봉, 유기농 감귤, 무항생 돼지고기, 감귤과자, 목공예품, 갈옷, 감귤초콜릿 등 참가제품만도 100여 종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중문동 돈델리 명품 브랜드추진위원회는 회원 5명이 참가해 무항생 돼지 판매와 연계해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향토물산전이 청정 제주 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릴 알리고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대도시에서의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총8회에 걸쳐 대도시에서 판매행사를 개최, 모두 4억 2800만원의 매출수익을 올렸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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