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5개 시범아파트를 선정, 추진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을 지역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3월6일까지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에 대한 공모에 나서고 있다.

서로인사하기, 꽃길 가꾸기, 공동정원 가꾸기 같은 주민공동생활 운동과 공동육아 품앗이, 문화교실 운영 등 이웃간의 소통과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면 공모가 가능하다.

시는 공모신청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의지(30점), 사업계획(50점), 기대효과(20점)를 심사해 20곳을 선정한 뒤 프로그램 운영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11월에는 최종평가를 통해 최우수아파트(1곳), 우수아파트(2곳), 장려아파트(3곳)를 선정해 각각 2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씩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 운동을 아파트에 이어 마을단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행정기획과 기획담당. (728-2211).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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