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의 이자를 보전하기 위한 조례 제정 운동의 막이 올랐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제주대학교, 한라대, 산업정보대, 관광대 등 4개대학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26일 오전11시 제주대 학생회관 앞에서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는다.

조례 명칭은 '제주특별자치도 학자금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로 정해졌다. 학자금 대출 연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현실을 감안해 기금을 조성,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가 담겼다.

앞서 제주도당과 김혜자 의원은 24일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