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대익, 좌문철, 이동수씨.
제주교육청은 오대익 교육발전기획실장, 좌문철 교육정책국장, 이동수 교육정책과장 퇴임식이 26일 열렸다고 밝혔다.

퇴임식은 이날 제주교육청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대익(63) 실장은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1968년 3월 태흥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이어 초등교육과장, 서귀포시교육장, 교육발전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41년 동안 투철한 교직관과 왕성한 활동력으로 참스승의 길을 걸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뛰어난 경영철학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제주교육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좌문철(63) 국장은 제주대학교 병설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 1968년 3월 광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에 투신했다. 1974년 7월 중등교원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해 같은 해 9월 중등 교사로 바꾸는 등 초중등 교육을 모두 섭렵했다.

이후 탐라교육원장, 교육정책국장 등을 역임, 41년 동안 교육행정가로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교육 분야 국제교류 싹을 틔우고 영어공교육 정책의 기저를 다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동수(63) 과장은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1967년 3월 구좌중앙초등학교 교직에 몸을 담았다.

그는 42년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학교경영에서도 CEO로서의 열성적인 역할로 좋은 교육활동의 본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동문학과 수필문학에 등단하는 등 작가로도 명성을 쌓아왔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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