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제주대학교는 BTL 방식의 학생생활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갖고 있다.
제주대(총장 고충석)는 지난해 12월 국제언어.문화교육센터 및 아라뮤즈홀을 개관한데 이어  BTL방식의 학생생활관을 개관했다.

제주대는 26일 오전 10시 BTL 학생생활관 지하 1층 로비에서 BTL 방식의 학생생활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BTL 학생생활관은 지난 2007년 4월 1일 착공해  연면적 10,503.48㎡(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구조로써 총 민간투자비가 123억9900만을 투입해 개관했다.

BTL학생생활관에는 총 312실(2인 1실)의 사생실이 신축돼 624명의 학생들이 생활을 할 수 있으며, 휴게실, 취사실, 세탁실, 체력단력실, 컴퓨터실, 세미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현재 제주대 학생생활관에는 총 366실에 1030명(남학생,736명, 여학생,296명)의 재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신축 BTL 방식의 학생생활관이 개관하게 되면서  총 678실에 165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제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한데 이어 3월에는 법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하게 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부족한 여학생 수용시설을 확보함은 물론 우수 신입생 유치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BTL 방식의 학생생활관을 신축하게 됐다.

※BTL(Build Transfer Lease) 방식이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방식으로 정부가 직접 임대료를 지급하며, 민간이 건설한 시설은 정부소유로 이전(기부채납)된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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