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우량시스템 기상관측표준화율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제주지방기상청과 지난해 4월 기상관측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12년까지 기상관측 품질관리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사업비 1억 700만원을 투입, 기상청 및 도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공동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우, 적설, 풍량정보, 기상특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실시된 전국 시.도별 기상관측기기 표준화목표 달성율 평가에서 제주도가 표준화율 43%를 달성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올해에도 신속.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상관측기기 표준화 달성 목표율 53%로 설정하고 총 사업비 1억9700만원을 투입, 노후 강우량기 43개소와 측정단위 표준화를 위한 강우량기 수수기 48개소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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