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제주도개발공사(대표 고계추)는 전국 11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08년도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개발공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2007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전국 16개 지방도시개발공사에서 1위를 차지한데다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전년대비 27.6%의 매출신장율과 20.9%의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생산설비를 연간 31만톤에서 7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증설, 국내 먹는물시장 점유율 37.5%를 실현했고, 올해에는 40%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4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뽑히고 있으며, 경영수익의 제주도 출자 배당(80억원)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환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매년 지방공기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평가 결과 우수 공기업에 대해서는 표창하고, 부진한 공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진단을 실시해 경영개선 명령을 해 오고 있다.

시상은 오는 3월2일 제주도 직원정례조회에서 전수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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