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오후 우도에서 열린 2009 제주시 '디딤돌 배움터' 개강식.
제주시는 맞춤형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인 '디딤돌 배움터'를 8월말까지 농어촌 및 도서지역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 첫 행사를 27일오후 '섬속의 섬' 우도에서 진행했다. 우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주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쉽게 배우는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제주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센터장 정영태 박사의 강연과 민요연구가 안복자씨의 민요교실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여성지도자의 역량을 높이고 정보 습득 및 교류촉진,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한 디딤돌배움터는 재미있는 경제 재테크 강의와 건강, 교양,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올해는 7개권역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만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1박2일 일정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다음은 지역별 일정.

△구좌읍 3월12일~5월28일 △조천읍 6월2일~7월9일 △애월읍 4월3일~6월19일 △한림읍 4월6일~6월29일 △한경면 6월9일~7월16일 △추자면 7월3일~7월24일.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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