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올해 감귤해거리 현상으로 인해 사상 최대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감귤 감산시책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연구.지도 공무원이 농가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는 '감귤 안정생산 도우미'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인원은 총 140명으로 1인당 1㏊내외의 직불제 신청농가와 결연을 맺고 수확기 까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는 사업 중 8.4%에 해당되는 약 140㏊에 해당된다.

 '감귤 안정생산 도우미'는 직불제 대상농가 자매결연을 통해 각종 교육 참석 독려와 순기별 핵심기술 실천에 대한 현장컨설팅사업을 통해 직불제 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10일까지 직불제 신청 추진 및 도우미 대상농가와 자매결연을 맺고, 3월부터는 봄전정, 7월까지 열매솎기와 여름전정을 실시해 다음해 안정된 착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기원 관계자는 " '감귤 안정생산 도우미'제도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감귤 안정 생산 직불제 재배기술 조기 정착과 함께 감귤 안정생산을 유도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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