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7일까지 단독 주택 4만9335호에 대한 올해 가격(안)열람 및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표준주택 가격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치 결과 올해 제주시 단독주택가격은 전년보다 1.8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지역은 1.62%, 읍면지역은 2.45% 하락했다.

최고가격은 이도2동 소재 모주택 8억970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추자면 신묵리 소재 모주택 75만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은 세무1과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올해 1월1일 기준 단독주택가격은 의견청취 뒤 4월30일 최종 공시된다.

강남섭 과표관리담당은 "단독주택가격은 재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주택소유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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