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회수동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서귀포시 회수동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를 완공하고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는 부지면적 2만1273㎡에 건축면적은 8692㎡로 2층 구조의 감귤전용 유통처리시설이다.

국고지원 36억원과 지방비 72억원, 자체 사업비 12억원 등 120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8조 라인 전자동감귤선별시스템과 만감류 전용 선별설비 등 감귤물류처리를 위한 유통장비들이 설비됐다.

특히 건축부문에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도입한 시설임을 감안해 1층과 2층간의 층간구획을 설정했다.

1층에는 집하장 시설과 전처리장, 박스등 자재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2층에는 선별장의 기능을 강화해 감귤의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청정구역공간으로 구분했다.

한편 감협은 지난 2006년 남원읍 신흥리 지역에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