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제주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나무 무료분양 행사에 많은 시민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 학생들이 앞다퉈 가져갈 나무를 고르고 있다.
식목철을 맞아 제주도민에게 나무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다.

제주도는 7일 오전 제주시청, 서귀포시 제2청사, 읍.면.동사무소에서 제주향토 수종 3만8500본을 무료로 분양했다.

이날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인 '5년간 500만그루 나무 심기'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 나무 무료분양 행사장에 나온 시민들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줄지어 있다.
▲ 한 시민이 나무 2그루를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있다.
▲ 학생들이 가져갈 나무를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
제주시민 7000여명, 서귀포시민 5000여명 등 1만2000여명이 몰려 청사마다 북새통을 이뤘다.

분양된 나무는 굴거리, 다정큼, 담팔수, 후피향, 철쭉, 종가시, 먼나무, 돈나무, 재래감나무 등이다. 시민 1명당 2그루가 돌아갔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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