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5일부터 구인구직센터를 지역경제과에 개설, 운영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시민과 직원을 구하는 기업 간에 매개체 역할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인구직센터에는 일자리 상담 전담직원이 배치됐으며 전화상담(760-6700)도 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구인구직 전용 사이트를 개설, 구인과 구직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에게는 매일 1회씩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각종 구인 상황이 송부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구인구직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구직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살아있는 일자리 창출시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정주 서귀포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구인구직센터 운영은 단지 고용 숫자만을 늘리기 위한 일시적 대책이 아니라 현실적이면서도 피부에 와닿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서귀포시의 이러한 노력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시름과 경제적 고통을 덜어 내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