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동시에 열리는 제18회 제주왕벚꽃축제와 제27회 유채꽃잔치가 오는 4~8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올해 유채꽃행사가 지역에서 열림에 따라 왕벚꽃축제와 연계해 치르고 있다.

시는 봄꽃축제 연계개최로 축제기간이 주말.주중으로 이어지는 5일로 잡힘에 따라 관광상품화가 쉽고 항공.숙박난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유치원.초등학생 등을 위한 코너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특히 '먹거리축제에 불과하다'는 지금까지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반음식점 분양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외국인 다문화음식코너, 조리사 협회 특별음식코너, 국수전문점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테마음식코너 5곳과 읍면동 향토음식점 10곳을 운영한다.

문재홍 관광진흥과장은 "남은 일정동안 프로그램 및 운영계획을 보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