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2009학년도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11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출제를 담당했다.

도내 참가학교는 30개 고등학교다. 응시자수는 1학년 8343명, 2학년 8100명, 3학년 7690명 등 모두 2만 4133명이다.

평가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 탐구 등 4개 영역이다.

평가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각 학교로 다음달 10일까지 송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급구분점수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된다.

특히 고3의 경우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하게 치러지는 첫 번째 시험이다. 영역별 강약을 점검할 수 있어서 오는 2010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교육청은 전망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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