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주)우리술은 제주 감귤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출시한 제주 감귤막걸리의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감귤막걸리는 쌀과 좁쌀 등을 이용해 발효과정을 거친후 감귤농축액을 첨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

특히 100% 제주감귤을 이용해 상큼한 감귤의 맛과 막걸리 특유의 감칠 맛을 느끼게 해준다.

감귤 막걸리는 750㎖ 용량으로 알코올 도수는 7%다.

(주)우리술은 지난해 제주도내 소비용으로 생산, 판매해왔으나 서울과 인천 등에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으로 유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엄정웅 제주막걸리 전국판매사업본부 대표는 "비상품용 감귤로 만든 감귤 농축액을 이용하고 있는만큼 감귤농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일본 지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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