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에 최광화 경찰청 대변인(56)이 승진 임명되는 등 경찰 고위직에 대한 인사가 단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총경 승진자가 누가될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고석홍 제주지방청 정보2계장과 김학철 제주지방청 인사계장 등이 총경 승진 후보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청은 총경급 승진 인사를 이번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누가 '승진 타이틀'을 거머쥘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제주 동부. 서부. 서귀포경찰서장이 모두 교체되고 타지방 출신 총경들도 물갈이 되는 등 총경급 인사가 대폭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경정급 인사 폭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지방청장과 3개 경찰서장의 교체는 확실해 보인다"며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지방청장의 인사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후속인사 방향과 폭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단행된 인사에서 김상렬 현 제주지방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과로 대기 발령됐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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