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하 민족평화축전) 북측팀 최고 대표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전금진 부위원장이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평화축전 제주지원본부와 제주도는 15일 낮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축전 대표단으로 전금진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올 예정"이라며 "정확한 명단은 북측에서 오면 보다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주지원본부 관계자는 "만약 전 부위원장이 온다면 남한측 대표로는 통일부 장관급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축전 취재를 위해 신청한 국내.외 보도진만 45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참가단 경호 및 보안 문제는 외부에서 12개 중대 1440명을 지원받기로 해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인해 유관 기관들이 행사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웅 민족평화축전 남측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축전 상황 준비에 따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