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열린 제주시 도두동 정보화마을 개관식.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제7차 정보화마을로 지정한 한림읍 상명리와 도두동 2개마을에 대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마을별로 각각 3억원이 투입돼 첨단 디지털장비를 갖춘 마을정보센터와 홈페이지가 구축됐다.

마을정보센터에는 교육용 컴퓨터 16대와 홈씨어터, 빔프로젝터, 통신 및 음향장비 등을 갖춰 각종 정보화교육장소, 주민들의 디지털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했다.

마을홈페이지에는 지역 특산물 인터넷 판매를 위한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 마을소개, 관광정보, 즐길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고 영어.일어.중국어 로도 서비스하고 있다.

시는 정보화 마을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작목을 특화시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정보화 마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도두동은 지난 17일 마을문고에서 개관식 행사를 가졌고 상명리는 오는 19일 마을회관에서 정보화마을 출범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 지역 정보화마을은 구좌읍 김녕해녀마을, 한경면 저지예술마을, 애월읍 유수암리, 조천읍 와흘리, 아라동 영평마을, 추자면 대서리, 우도면 천진리 등 7곳에서 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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