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각장애인들의 주민등록증 사용 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시각장애인용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발급대상은 1~3급 중증시각장애인 대상이지만 4급이하 시각장애인도 신청하면 발급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시각장애인용은 투명 점자스티커를 주민등록증에 부착 사용 하도록 하는 것이다.

올 3월 현재 제주시 지역에 등록된 중증시각장애인은 750명이며, 4급 이하 시각장애인은 1861명이다.

시는 민원실 내에 장애인용 도움벨, 훨체어, 보청기, 통신중계서비스시설(수화 통역 서비스) 등을 갖춰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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