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 과잉생산 극복을 위한 15만톤 감산 제3차 전략보고회가 20일 오전 8시 서귀포시청에서 열렸다.

감귤 과잉생산 극복을 위한 15만톤 감산 전략보고회가 20일 오전 8시 서귀포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제3차 감귤생존 15만톤 감산 전략보고회에는 농업인단체장과 읍면동장, 농.감협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귀포시지역내 사회단체장과 감귤농가 7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에서 간벌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올해 감산목표를 달성하도록 다시 한번 새바람을 일으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와 도농업기술원,농협제주지역본부, 행정시장 순으로 올해 감귤 15만톤 감산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 순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감귤과잉생산 예상에 따른 해소대책으로 진행 중인 1/2간벌, 안정생산직불제의 추진성과 등을 체크하고 향후 전략마련 등을 논의됐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감귤 간벌대상이 제주시에 비해 2배에 달해 현재 간벌실적이 91%로 다소 더딘 수준이지만, 주말마다 20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4월20일까지 감산목표를 100% 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김태환 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김 지사는  감산정책은 결국 의지만이 아닌 실천이 과제인 만큼 사회지도층이 솔선 참여해 야 하며, 국.공유지와 1ha 이상 대농, 부재지주 농가 등에 간벌참여가 확산되도록 남은 기간 집중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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