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택상 제주시장
"제주시는 지난 2월25일부터 제주도감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사회복지급여 특별감사결과 비리나 횡령 사례가 없었다. 계속해서 이같이 청렴하게 근무해달라 "

강택상 제주시장이 23일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을 특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제1별관회의실에서 본청.읍면동 130여명의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다른 지방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장애인이나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급돼야 할 돈을 공무원이 챙기는 일이 발생했지만 제주시는 그렇지 않았다"며 "그간 노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올해는 기존 복지업무 외에 민생안정대책 추진업무가 새로 생겨났다"며 "최근 경기침체로 서민.취약계층의 소득이 줄어들고 실직.휴폐업 등으로 생계여건이 크게 악화돼 어려운 가정이 늘어나 그 어느 때보다 사회복지담당직원들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빈곤층 발굴 및 실태조사를 위해 많은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정부 추경안이 통과되면 서민생계 안정을 위한 긴급지원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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