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코스닥기업은 ‘SK브로드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구직자 1,012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코스닥 기업’에 관해 조사한 결과, ‘SK브로드밴드’(12.5%)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 CJ홈쇼핑 (6.6%) ▲ KCC건설 (6%) ▲ 서울반도체 (5.8%) ▲ 다음 (4.5%) ▲ CJ인터넷 (3.7%) ▲ GS홈쇼핑 (3.7%) ▲ LG마이크론 (3.3%) ▲ 쌍용건설 (2.8%) ▲ 키움증권(2.6%)이 10위 안에 들었다.

기업별로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면(복수응답), SK브로드밴드, CJ홈쇼핑, 서울반도체, 다음, GS홈쇼핑, 키움증권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KCC건설, 쌍용건설은 ‘전공, 적성을 살릴 수 있어서’를, CJ인터넷, LG마이크론은 ‘우수한 복리후생 때문에’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응답자의 64.7%는 불황으로 인해 코스닥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생겼으며, 실제로 지원한 경험은 52.4%가 있었다.

코스닥 기업에 취업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사업확장 계획 등 발전가능성’이 23.4%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적성에 맞는 업무’(16.7%), ‘우수한 복리후생’(16.2%), ‘높은 연봉’(13.2%), ‘많은 경력개발 기회’(7.9%), ‘안정적인 자금’(5.4%) 등의 순이었다.

현재 포스렉, 쌍용건설, 서울반도체 등의 알짜 코스닥 기업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포스렉은 연구원, 사무계, 기술계 부문에서 직원을 뽑는다. 관련 전공자, 토익 730점 이상으로 연구원은 석사학위 이상자 또는 취득예정자, 사무계 및 기술계는 4년제 대졸자 또는 졸업예정자 등 세부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연구원 및 사무계는 포항지역 근무 가능자이어야 한다. 26일까지 사람인 채용홈페이지(posrec.saramin.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 쌍용건설은 토목시공, 토목설계 등 4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토목공학 등 관련학과 졸업자로 관련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단, 토목설계는 관련학과 석사이상으로 해당경력 2년 이상에 한한다. 영어능통자, 최근 5년 내 2년 이상 해외현장 유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29일까지 홈페이지(www.ssyenc.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서울반도체는 개발부문에서 전문연구요원을 모집한다. 해당분야 석사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영어회화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31일까지 홈페이지(www.acriche.co.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 휴맥스(www.humax.co.kr)는 특허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이상으로 공학전공자, 영어가능자이면 지원가능하다. 접수는 31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 KTH는 게임 플랫폼 개발 및 운영자를 뽑는다. 경력은 2년 이상 이어야 하고, 학력 및 전공은 제한이 없다. 26일까지 홈페이지(www.kthcorp.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이외에도 GS홈쇼핑(~3/26), 이화공영(~3/27), 현대정보기술(~3/29) 등에서 채용을 진행중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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