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청 자전거 도호인들이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앞장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귀포시청 씽씽동호회(회장 박영진)는 오는 4일 구좌읍 종달리에서 출발, 세계자연유산인 일출봉 해안을 따라 성산읍 신산항까지 20여km 구간까지 자전거 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관광코스 완성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도청 및 제주시청 동호인들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통한 상생과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사리축제 및 도민체전 등 시정현안에 대해서도 자전거에 달 삼각기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씽씽동호회는 지난해부터 해안도로 위주의 자전거 관광코스(BITOC)를 답사해서 한경 고산리 수월봉 입구에서 구좌 종달리 입구까지 25개 구간을 개발했다.

박영진 회장은 "제주 천혜의 관광자원인 해안도로를 자전거관광코스로 개발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용하게 해 다시 찾고픈 관광제주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자전거 트레킹 코스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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