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 제도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캐쉬백 제도가 실시하기 전부터, 뉴스나 신문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많은 홍보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력 소비량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았을 때, 오히려 전력사용량이 더 늘어나 캐쉬백 제도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6월의 경우 전국 전력사용량이 238억6589만7766kw/h, 7월 달은 236억589만3163kw/h를 기록한 데 반해 올해 6월은 251억3188만1381kw/h을 기록했습니다. 6월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무려 20억kw/h 가까이 전력을 더 쓴 것이지요.
아마 올해 여름 더위가, 기상 이변이라할 만큼 유례없는 초더위이기 때문에 예전보다 지나친 에어콘이 사용이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절전을 위한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무관심 때문에 전
력 소비량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 입니다. 우리의 경제를 생각해서라도, 에어컨보다 선풍기를 쓰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