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와 4.3관련단체 대표들은 10일 제주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61주년 4.3희생자위령제 행사에 대한 평가와 제주4.3평화재단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태환 지사는 간담회서 "올해 위령제 행사는 4.3관련 단체들이 공동참여 과거보다 진전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뜻있는 행사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4.3단체들의 화합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제주4.3평화재단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4.3 관련단체 대표들은 "이번 행사가 내실있고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조만간 모임을 갖고 4.3평화재단 참여 방안을 매듭짓겠다"면서 " 제주도정이 재단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고 4.3사업소는 밝혔다.
  
간담회에는 홍성수 4.3유족회장, 박찬식 4.3연구소장, 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 허영선 민예총 제주도지회장, 고태호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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