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관광객들이 절물휴양림 공한지에 녹차묘목을 심고 있는 모습.
제주시 봉개동 소재 절물자연휴양림에 녹차밭이 조성된다.

절물휴양생태관리팀(팀장 김덕홍)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일환으로 휴양림 목공예체험장 뒷편 5000여㎡ 공한지를 녹차밭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 11일 도민.관광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차묘목 1만2000여본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절물휴양생태관리팀은 녹차밭이 조성되면 내년 봄에 녹차잎따기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 외에도 절물휴양림의 사계절 풍경과 수많은 야생화를 담은 사진 전시, 어린이들을 동반한 나들이객들을 위한 솔방울.나뭇가지 등을 이용한 목공예 체험, 숲속의 영화상영 등 이벤트가 마련돼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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