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휴학중인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르바이트 신청 마감 결과 37명이 신청해 모집인원(70명) 절반수준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겨울철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10대 1를 넘어섰던 것과 달리 예상밖 낮은 신청률.

신청률이 저조한 것은 휴학생의 경우 대부분 취직시험 준비를 하고 있고 오는 5월23일 100명을 선발하는 제주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인원이 크게 미달함에 따라 당초 2개월로 잡았던 아르바이트 기간을 3개월로 연장키로 했다. 

휴학 아르바이트생들은 시청 각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현장업무 근무, 민원안내 등 각종 업무 서포터즈 역할을 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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