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근 의원.ⓒ제주투데이 DB
김완근 제주도의원은 16일 김태환 제주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제주도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지 김태환 지사께서는 지난 선거 때 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해양산업기술개발원'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며 하지만 현행 3과 33명에서 1부 5과 68명으로 확대한다는 약속은 지난해 3월 직제개편으로 오히려 3팀 24명으로 축소됐다. 연수진도 달랑 11명에 그쳐 현안업무에 쩔쩔 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항만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향후 자원조성에 미치는 현재 사업들을 고려할 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확대 개편을 통해 전문인력 충원과 국가사업의 이관에 따른 원활한 추진이 시급하다"며 조직확대 방안에 대한 지사의 견해를 물었다.

김 의원은 또 마을어장 방류사업과 관련해서도 "과학적 근거 없이 대략적인 정보에 의존해 자원조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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