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시 환경교육이 다음달부터 잇따라 진행된다.

제주시는 제주시의제21협의회(회장 오덕철)와 공동으로 오는 5월7일 부터 '어린이 환경학교'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교육은 이날 아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월랑, 귀덕, 어도, 아라, 고산, 신창, 제주교대부설, 도리초등학교와 아동센터, 흥사단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5~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학생들에겐 교육기간 동안 개인보험을 비롯 교통편과 숙식이 제공된다.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이론교육, 매립장,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센터, 재활용품 분리센터, 선흘 곶자왈 등에서 환경 현장학습 및 자연생태관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민단체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5월과 9월 화북성당과 신천지아파트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생태기행'은 올해 모두 5차례 진행된다. 5월17일 알밤오름과 선흘곶자왈, 6월21일 물영아리와 솔천.교래곶자왈, 9월26일 돝오름과 비지곶자왈.김녕 덩개해안, 10월18일 1100습지와 영실.돈내코, 12월20일에는 성산일출봉과 하도철새도래지를 탐방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행사 3주전부터 제주시의제21협의회 홈페이지(www.jejusi21.or.kr)에 게재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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