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방방재청과 한국방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방재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출품한 예방.대응.복구분야 총 48건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입상자가 선정됐다.

시는 2007년 9월 태풍 나리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으로 제출한 '한천 등 4개하천 저류지설치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 4개하천 중.상류부에 홍수유출량 저감시설인 저류조 설치가 재난방지 아이디어로 전국적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 사업은 오는 5월 25일 '방재의 날' 행사때 발표되며 시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개최된 제3회 방재경진대회에서도 '제주시 조천읍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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