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공간정보를 행정인프라로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행정업무 융합서비스 체계 구축사업'과 관련, 서울 강원 대전과 함께 1차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업무 융합서비스는 현재 전국 시군구에서 운영중인 행정업무시스템상의 환경, 위생, 지역산업, 내부행정(공유재산) 업무에다 추가로 자치단체별로 구축된 공간정보(GIS, 지적자료)를 재구성해 통합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소방방재청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와 긴밀한 실무협의 속에 진행되는 융합서비스 구축사업은 오는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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