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의 속명은 종달새를 뜻하는 희랍어로 콜리달리스(Corydalis), 꽃의 모양이 종달새의 깃을 닮은데서 유래됐다.
현호색은 다양한 빛깔로 꽃을 피운다. 연보라, 분홍색, 하늘색 등 다양한 색으로 꽃을 피우며 눈길을 끈다.
꽃의 모양새는 마치 자그마한 새들이 지저귀며 풀밭으로 내려와 도란도란 꽃이야기를 펴는 듯하다.
꽃말은 '보물주머니, 또는 '비밀'이다. 긴 꽃잎 끄트머리에서 숨겨진 보물이 풍겨오는 듯, 현호색 군락에서는 향긋한 향수를 뿌려 놓은 듯한 향기가 감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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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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