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감성행정시책 99가지를 발굴,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보편적이고 평준화된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현장 속으로 찾아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해결함으로써 시민에게 감동으로 보답하자는 취지로 지난 연두방문을 계기로 '감성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99가지 감정행정시책도 이의 일환으로 납세자 중심의 지방세 업무추진, 사랑실은 직원 교통봉사대 운영, 알림콜 서비스, NO 탁상! OK체험 운영 등 부서별 업무와 연계해 현장행정 중심으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감성행정 추진을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시민의 욕구충족 및 사후행정을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감성행정으로 선정된 99가지 시책은 책자로 제작돼 서귀포시 산하 전부서에 보급, 업무를 공유해 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시책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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