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새우난초와 어우러진 한라새우난초.한라새우난초의 꽃은 금새우난초에 비해 작고 새우난초보다 크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 내에는 새우난초가 꽃을 피워내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에는 기본종인 새우난초를 비롯해 샛노란 꽃을 피우는 금새우난초, 새우난초와 금새우난초의 자연 교잡종인 한라새우난초 등이 흐드러지게 피어 신록으로 물든 숲을 예찬하고 있다.

새우난초는 숲 속에서 자라며 잎은 두해살이로 첫해에는 2∼3개가 뿌리에서 나와 곧게 자라지만 다음해에는 옆으로 늘어진다.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길이가 15∼25cm이며 양끝이 좁고 주름이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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