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지금까지 단순  취로사업이 아니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노후공중화장실 시설개선사업, 옥외광고물 일제정비사업,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영세민밀집지역 동네마당 조성사업 등 전국 공통사업과 감귤 적정량 생산사업, 주민생활환경정비사업, 클린하우스 정비사업, 거주자 우선주차제 홍보 등 제주시에서 발굴.선정한 사업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위주로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11월30일까지며 시는 이 기간동안 108억9300만원을 들여 1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13~20일가지. 신청자격은 만18세이상이며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자(차상위계층)가 우선 선발대상이 된다. 신청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임금은 월 83만원이며 이중에 70%는 현금, 나머지 30%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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