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이 20~21일 양일간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산간에 올 들어 가장 많은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날 이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제6호를 발표했다.

농작물 관리요령에 따르면 만개. 생리낙과중인 감귤과 한창 생육중인 감자, 수확중인 마늘, 등 밭작물과 하우스 감귤에 침수피해 및 비가 개인 후 병 발생위험이 높아 방제작업이 필요하다.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곳에는 물도랑을 재 정비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감자에 무름병 등 방제약을 살포해야 한다.

노지감귤은 생리낙과가 시작돼 비 내린 후 더뎅이병 감염 및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됨으로 비가 그치는 즉시 적용농약을 살포를 해야한다.

수확중이거나 수확을 앞둔 하우스감귤과 토마토, 딸기는 빗물이 스며들면 품질이 떨어지고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와 병 발생 위험 포장 비개인후 살균제 농약 살포한다.

또한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전기시설 고장으로 자동화 시설작동정지시 고온피해가 우려됨으로 비상발전기 점검 및 천둥.번개 후 전기시설과 자동화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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