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가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임대'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강철수)는 25일부터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무료임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무료임대 제도는 전세계적으로 문제가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을 살리고 녹색교통 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서 시행되고 있다.

무료임대 제도는 1차적으로 동주민센터 입구에 물품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가 달린 신형자전거 10대를 시작으로 시행되며 반응이 좋으면 추가 확대된다.

무료임대는 동민이면 누구나 동주민센터에 신분등을 제시하고 연락처를 남겨 빌릴수 있다.

무료대여 시간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당일에 한해서 빌려준다.

강철수 이도2동장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자전거타기 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나 아직도 제주는 바람이 잔잔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면서 "이도2동에서부터 자전거 이용 붐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도2동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민자전거 무료교실운영을 운영하는 가운데 직원들도 매월 수요일을 자전거타는 날로 정해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예산 3000만원을 투자해 동주민센터, 아파트단지 등에 60대를 세울수 있는 비가림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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