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오후 제주도서귀포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와 악수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제주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피싯 웨차치아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그간 한.태국 관계가 포괄적인 우호협력관계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이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태국의 국책 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요청했고 아파시트 총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태 정상회담.<사진 연합뉴스>
이날 양국 정상은 한.아세안 FTA 투자협정이 서명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양측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했다.

양국 정상은 최근 북한 핵실험이 국제비핵확산체제에 역행하는 것으로서 동아아시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6자회담에 즉시 복귀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하기로 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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