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이도2동 '2009희망근로프로젝트' 발대식이 지난 1일 열렸다.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강철수)는 '2009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재래시장, 골목상점 및 영세상가의 매출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오는 11월말까지 시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동네마당조성, 옥외광고물전수조사 및 불량게시판 정비 등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2개선도사업이다.

또 클린하우스관리, 주민생활환경정비, 시민복지타운대규모 꽃밭조성 등 제주시 자체사업 6개를 비롯한 모두 9개사업이 실시된다.

▲ 희망근로 참가자들이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1일 204명이 11월말까지 투입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희망근로종사자는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에 월83만원(교통비등 하루 3000원별도)을 지급받게 된다.

급여는 70%는 현금, 나머지 30%는 제래시장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강철수 이도2동장은 "희망근로를 모집한 결과 생각외로 많은 동민들이 신청했다"며 "취약계층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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