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26일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해 제주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더나아가 관광기금법도 개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제주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토론회에 제주지역 인사들의 대한 관광발전에 관한 물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며 "관광기금법 개정을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해 나가겠다"며 "제주가 국제자유도시와 연계해 국제경쟁력을 지닌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지역 혁신발전안 가운데 관광산업을 우선으로 설정해 고무적"이라며 그러나 "제주 관광의 발전을 위해 중산간 지역에 골프장 건설을 더 서둘려야 한다"고 밝혀 환경보존론과 향후 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165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정부가 책임의식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장관은 또 "정부의 견해로는 노지 감귤은 줄이고 시설감귤을 늘려야 한다고 판단되고 있다"며 "현재 845개가 있는 선과장도 20여개로 줄이고 생산자 유통대표 조직에서수급조절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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