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계층구조개편'과 관련 "행정단위를 축소하는 것은 아직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제주 지역혁신발전 5개년토론회차 제주를 방문하고 토론회가 끝나고 간단한 도민과의 대화 자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 중간보고서가 공개된 후 계층개편에 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발언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특별자치도 추진에 있어 계층구조 개편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향후 계층구조 개편의 필요성마저 논란을 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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