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이종근씨 농가에서 '감귤열매 모두 따기'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농협(조합장 고남숙)과 중문동(동장 양경환)은 최근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지난 18일 관내 단체장과 작업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5ha를 신청한 중문동 이종근씨 농가에서 진행됐다.

중문농협은 대천, 중문, 예래동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는 7월 중에 열매따기 작업을 조기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는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추진방법으로 7월달 이전에 감귤열매를 전부 따내고 여름순을 발생시켜 이듬해에 감귤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중문농협 관계자는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는 중문농협 100ha를 포함해 도내 총 2411ha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감귤감산 기대물량은 4만 1000톤"이라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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