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택상 제주시장
강택상 제주시장은 29일 "행정시가 행정효율성면에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며 (운영에)큰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행정시 체제에 대해)긍정적.부정적 의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제주 행정시는 잘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다만 행정시에는 권한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며 "이는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또 '41만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특별자치도 4차 연도를 향해 힘차게 나설 시기"라며 "이를 위해선 시민 여러분이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우리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정도 시민여러분의 희망과 열정을 모아 '매력있는 도시,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실현을 통해 특별자치도를 완성해 나가는 힘찬 도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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