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택상 제주시장
강택상 제주시장은 29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에 즈음한 41만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연초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재점검 보완해 경제위기 극복에 가일층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를위해 "상반기에 추진한 4674억원 이상의 조기 재정집행 시책이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1차산업.중소기업체.재래시장.상점가 등 모든 산업분야의 경쟁력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계층이 밝은 모습과 희망을 품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도시 경쟁력 강화도 앞으로 추진할 시정 핵심으로 꼽았다.

강 시장은 "지난 4월 발족한 '제주희망포럼'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교육.의료.문화.환경 등 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발전 정책들을 개발해 이를 구체화.실체화 시켜나가겠다"고 했다.

또 "관광체질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 및 각종 축제의 내실화를 통해 국제자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글로벌 수준의 제주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해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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