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들이 감귤시험장을 방문해 '미래형 과수원'을 견학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은 최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표준화 생산기반 기술을 감귤농업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고품질생산에 기본적인 생산기반 표준화 모델이 농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감귤시험장은 우선 강우때 침수 방지를 위해 배수로를 조성했다.

또 6월 하순에 다공질반사필름을 바닥에 깔아 토양건조를 유도하고, 햇볕을 잘 받을 수 있게 했다.

생육단계별로 토양수분을 조절하면서 액비도 공급할 수 있는 달팽이형 점적관비장치도 갖췄다.

당도가 8.5oBx 되었을 때는 물 양을 조절해 당산도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감귤시험장 관계자는 "당도 12oBx이상, 산도 1%미만 고품질 밀감의 조기생산을 목표로 하는 미래형 과수원"이라며 "해거리 없이 매년 안정적인 생산이 지속돼 고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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