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4개대학과 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업무협약을 맺어 오는 7월부터 140여명의 미취업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별 사업단은 제주대학교 1개(소리어울림청년사업단), 제주한라대학 3개(밝은미래청년사업단, 열린세상청년사업단, grace-silver청년사업단),제주관광대학 2개(With청년사업단, 인아키청년사업단), 제주산업정보대학2개(복지알리미 청년사업단, 수중운동청년사업단) 등 모두 8개다.

'소리어울림청년사업단'은 저소득가정 청소년문화예술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밝은미래 청년사업단'은 저소득 아동 등에 대한 공동교육을 통한 방과후 아동학습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열린세상청년사업단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응급교육서비스를, 'grace-silver청년사업단'은 혼자사는노인 등에 찾아가는 어르신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With청년사업단'은 지역자원연계를 통한 경로당 기능향상 맞춤형서비스지원 사업을, '인아키 청년사업단'은 저소득소외계층의 노후주택 환경개선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알리미 청년사업단'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교육 사업을, 수중운동청년사업단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에서 재활까지 라는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좌재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이번 사업은 미취업 20~30대 들에게는 일자리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시책"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 수혜대상 우선순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지만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이하인 경우도 서비스 신청은 가능하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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