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발전전략을 구상하게 될 '제주희망포럼' 첫 정책세미나가 '제주시의 미래 녹색성장 발전전략'을 주제로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7시간 동안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다목적실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녹색성장 정책의 등장과 전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섹션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섹션 I은 마을 만들기 분과, 섹션 II는 문화.관광 분과, 섹션III은 녹색성장 분과, 섹션 IV는 산업.경제 분과다.

섹션 I에선 김태일 제주대학 교수가 '아름다운 삶을 담은 마을/지역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 섹션 II에선 이상태 제주관광대학교 교수가 '제주지역의 녹색성장 전략 및 녹색관광'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 지난 4월22일 열린 제주희망포럼 창립총회.
섹션 III에선 이창운 교통학박사(한국교통연구원)가 '녹색성장과 제주의 희망', 섹션 IV에선 김동욱 제주대학 교수가 '특별자치도 농업의 녹색성장'에 대해 발표하며 각 주제발표후 토론자 토론과 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들과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제주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시민중심의 생산적 시책들을 개발,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4월 구성된 제주희망포럼에는 교수, 방송인, 연구원, 음악인 등 각계각층의 분야별 전문가 28명과 제주시 공직자 10명 등 모두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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